일상

새해

글을써보려는사람 2024. 1. 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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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과 달리,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폭죽소리, 그리고 흥청망청 소비문화 속에서 갈 길과 정신을 잃고 헤매다 잠결에 새해를 맞이해버렸다.

너무 가볍지 않았으면. 너무 무겁지도 않았으면. 거짓되지 않았으면. 무례하지 않았으면. 교만하지 않았으면. 망각하지 않았으면. 떠밀려가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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