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맺기 수업을 구상하며 짧은 메모
'관계맺기'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자료를 모으고, 또 수업을 구상하는 중입니다. 그러다가 퍼뜩 떠오르는 생각은, 궁극적으로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져서 모든 죄악, 질병, 고통의 문제가 세상에 들어왔다는 점, 그리고 완전한 회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점이라는 사실입니다. 어찌 더 세련되게 말할 길이 없습니다.
자연과의 관계를 살펴볼까요.
탄소 배출량이 급증한 산업화가 시작되기 이전보다 지구 온도 상승이 1.5도는 넘어가지 않도록 하자고 한 약속은 작년을 기점으로 깨졌다고 합니다. 작년 평균 온도는 14.5도, 열대야 일수 24.5일, 평균 수온 18.6도로 관측 사상 역대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https://v.daum.net/v/20250111213448439
한편 현재 일어나고 있는 LA 지역의 심각한 산불의 원인으로도 기후변화가 언급되고 있네요.
https://v.daum.net/v/20250110090136198
농민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뿐만 아니라 해안 침수로 인해 산업단지의 피해도 심각하다고 합니다.
http://v.daum.net/v/20241212140759910
https://v.daum.net/v/20241224141009767
https://v.daum.net/v/20250106135401462
어디 이것이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해양 산업단지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이들만의 문제일까요? 농사가 실패하면 우리는 밥 안 먹고 케이크 먹으면 되는 상황도, 채소보다 고기가 저렴하게 느껴지므로 고기 먹으면 되는 상황도 아닙니다. 케이크는 밀로 만들어지고, 소들은 꼴을 먹어야 자라고 우유도 내어줄 수 있습니다. 곡식이, 어획량이 줄어드는 현실은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런 일들의 근본 원인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 창1:28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를 다스리라(잘 돌보라)는 말씀을 어기고 인간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마구잡이로 환경 파괴를 자행한 결과 나타난 결과입니다.
만물의 영장으로서 우리는 폭력적이고 잔인한 환경 파괴 행위를 멈추어야겠습니다.
사랑으로 서로를, 만물을 돌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