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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본질적 연약함을 앞에 두고

글을써보려는사람 2024. 10. 1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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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에게 잔뜩 옮은 감기로 인해 재채기를 연신 해대며,
팝업스토어 가벽을 실수로 넘어뜨리며,
또 이전에 내가 누군가에게 의도치 않게 괴로움과 피해를 줬던 그 많은 일들을 떠올리며,



나는 또 한 번 하나님의 이상한 사랑을 묵상하는 것이었다.


콧물과 마음의 눈물과 의식이 계속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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