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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는 에서 '강도들도 자기들끼리는 이른바 '이웃사랑'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기독교의 '형제애'와 자비에 근거한 인간관계의 확립을 제안'한 아우구스티누스를 인용합니다. 아무리 악한 행동을 일삼는 사람일지라도 동료애와 연대의식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작금의 사태를 보며 이해관계에 의해 진실을 감추고 불의를 두둔하는 왜곡된 '이웃사랑'에 대해 같은 예시를 인용하고 싶지만,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우리 안의 '연대의 가능성'을 탐색해 보고자 합니다. '강도들의 이웃사랑'이 거국적으로 넓어지면 '사회 통합'이 가능해질 것이고, 전세계적으로 확장되면 '인류애'가 실현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노리나 허츠의 에서 발견한 몇몇 가능성을 교육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