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양쪽 진영으로 분열이 된 우리나라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였습니다. 책을 읽으며 우리나라의 사회적 갈등에 대한 생각을 좀 더 하게 되었기에, 이를 글로 표현해 보고자 합니다.조지프 르두는 그의 저서 에서 실반 톰킨스의 기본 정서 이론을 언급합니다. 톰킨스의 정리에 따르면 정서는 놀람, 기쁨, 분노, 공포, 혐오, 부끄러움, 번민 등의 일차적 정서와 죄책감, 당혹감, 공감 등의 이차적 정서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차적 정서는 문화적으로 결정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해당 부분을 읽으면서 저는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문화, 그리고 현재가 쌓여 이루어질 미래의 대한민국의 사회문화에 대한 근심이 깊어졌습니다. (해당 부분을 읽으면서 생긴 저의 일차적 정서라고 할 수 있겠네요.) 편을 가르고, 내 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