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50 Great Short Stories 수업 활용 방안 #7. - Looking Back by Guy de Maupassant

글을써보려는사람 2025. 9. 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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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0 Great Short Stories 중 16번째 수록된 작품인 Guy de Maupassant(기 드 모파상)의 Looking Back 수업 활용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시죠. 책에서 세 장만 차지하는 짧은 이야기이고, 줄거리도 제법 단순합니다. 왜 삶의 즐거움을 누리는 대신 성직자의 길을 택했느냐는 백작부인의 질문에 주인공인 사제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입니다. 너무 어린 시절 부모와 떨어져 기숙학교에 있으면서 내향적이고 극도로 예민한 성품을 지니게 되었고, 거의 유일하게 정을 준 반려동물이 처참하게 죽는 것을 본 후로 자신은 일반 사람들처럼 살아가서는 안 되겠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저는 이 작품을 수업에 활용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청소년들은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시기를 보내고 있기에, 주인공의 입장에 많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이해 확인 활동을 한 후에는, 이 이야기를 학생 자신의 버전으로 다시 쓰기 활동을 해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야기 속 인물들을 자신의 주변 인물들로 치환한 상태에서요. 예를 들어 백작 부인은 신학기에 처음 만나게 된 친구로, 아버지와 어머니는 실제 자신의 보호자로, 키우다가 죽은 반려견은 다른 사람이나 혹은 (자신의 성격 형성에 크게 영향을 준) 어떤 사건과 같이 말이지요.

pixabay

 

제 경우에는, 아주 어린 시절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냈던 경험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시절 왕따를 당한 이야기를 적어넣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타인의 눈치를 살피고 다소 예민한 구석이 있다고요. 이렇게 선생님이 먼저 시범을 보이는 것은,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좀 더 편하게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이렇게 간략한 자전적 소설을 쓴 다음에는, 롤링페이퍼처럼 돌려가며 읽으면서 따뜻한 격려의 말을 한 마디씩 적어주면 어떨까요?

 

pixabay

 

 

그러면 학생들은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보고 내면의 이야기를 하면서, 그리고 서로를 다독이면서 마음의 응어리가 치유되기도 할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이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하고 우울해하는 시기에, 수업을 통해 치유의 물결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밤과 새날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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