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테라피 2

빅터 프랭클의 로고테라피를 21세기 교육에 적용한다면

1. 살아야 하는 이유 상기시키기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참고 견딘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을 인용하며, 내가 '성취해야 할 목표'와 아직 '이루지 못한 현실' 사이의 간극에 대한 인식을 의미하는 정신적 긴장의 효용을 이야기한다. 쉬운 말로 하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어 생을 포기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빅터 프랭클의 경우 수용소에서의 삶을 견딜 수 있었던 원동력은, 수감된 직후 박탈당했던 원고를 다시 써서 출판해야만 한다는 의지였다고 한다. 이렇게 가치 있는 실행 목표를 상기시킴으로써 신경증 환자가 좌절을 극복하도록 돕는 것이 빅터 프랭클이 주창한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이다.나로 하여금 좌절의 순간을 극복하도록 만드는 요인(기독교 용어로 표현한다면 소명의식이 될 것이다..

교육 2024.11.17

삶의 의미를 묵상하며 <죽음의 수용소>를 잠시 펼쳐 들다

모든 음소거되었던 소음이 돌아오고, 차를 몰아 집으로 출발해 오면서 문득,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와서 를 몇 자 읽었다. 살아있으므로. p.25 수감자에게는 모두 번호가 있었고, 그들은 번호 이상의 의미를 갖지 못했다. p.26 이 수용소에서 저 수용소로 몇 년 동안 끌려다니다 보면 결국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양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사람들만 살아남게 마련이다. (중략) 우리 중에서 정말로 괜찮은 사람들은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는 것을....... p.15 (추천의 글) 반면에 프랭클은 신경질환을 여러 형태로 분류한 다음, 그 중에서 누제닉 노이로제와 같은 몇 가지는 환자가 자기 존재에 대한 의미와 책임을 발견하지 못한 데 원인이 있다고 생각했다. 프로이트가 성적..

도서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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