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2

아이들의 행복권을 침해하지 맙시다

강남 아이들의 정신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합니다. “학원 그렇게 다니더니”…‘강남 키즈’ 우울증·불안장애 심각 “학원 그렇게 다니더니”…‘강남 키즈’ 우울증·불안장애 심각[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사교육 1번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거주하는 만 9세 이하 아동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v.daum.net 기본적인 생활습관과 타인에 대한 예의, 그리고 세상에 대한 신뢰를 배워야 할 나이에 아이들은 4세 고시, 7세 고시를 치르기 위해 영어 수학 공부를 합니다. 그중에서도 영어 열풍과 관련하여 제가 목격한 두 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 번은 지하철에서 두세 살쯤 되어 보이는 어린 여자 아이가 울며 엄마에게 ..

교육 2025.04.26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독서 일기 - 고통이 지속되면 저는 글을 씁니다

일전에 학생이 지속적으로 내는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바람에 학생에게 화가 난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생에게 가서 사과를 했습니다. 지도를 해야 하는데 화를 낸 것에 대해서요. 어른스럽지 못한 모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는 어느 분께 저의 의견을 말씀드렸다가 사과드릴 일이 있었습니다. 마음이 상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작은 고통이나 불편 하나하나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벼운'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괴테가 강조한 것처럼 고통과 쾌락은 서로 순서를 바꾸며 우리를 찾아옵니다. 가볍지 않은 인간으로 살아가고 싶다면, 작은 고통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야 합니다. - 김종원 220면 그리고 이러한 저의 모습은 김종원 님이 같은 책에서 제시한, '나날이 수준을 높여가는' 사람들..

도서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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