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초밥집에서 지인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초밥 J점 네*버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쿠폰을 받은 후 J점에서 사용하기를 누르고 제게 화면을 보여주시면 초밥 한 피스를 더 드립니다. 평소 카페 도장 모으기도 귀찮아하는 데다 가뜩이나 배도 제법 불러오는 상황이었는데, 동석한 고객들과 실장님의 압박에 휴대폰을 꺼내 드는 시늉을 했고, 한 차례 더 압박이 가해진 후에 네*버 화면을 열었지요. (peer pressure는 실로 엄청난 위력을 지녔습니다!) 옆에 앉아 있던 고객이 무어라 말하자, 실장님이 분개하는 시늉을 합니다. “J점이 아니고 S점에서 (쿠폰) 사용하기를 누르셨다고요? 용서할 수 없습니다.” 참으로 이상하게 여겨졌습니다. 같은 초밥집 다른 지점에서 쿠폰을 사용하는 것을 견뎌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