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은 심어 놓으면, 나올까 말까 생각을 많이 한 후에야 싹을 틔운단다. 심은 후 두어 달이나 지나야 싹이 살그머니 올라와서 생각을 많이 하는 생강이란다.
나도 오늘은 글을 쓸듯 말 듯 망설이기만 하다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생강과 같은 모습이다.
오늘은 또 무슨 글을 쓸 수 있나, 이리저리 생각은 해보는데 생각보다 어떤 주제에 대해 내가 아는 것이 너무 없다는 것만 깨달을 뿐이다. 글을 영 시작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는 학생에게, 지난 시간에 찾아둔 영어단어 위주로 한 번 써보라고 오늘도 조언을 한 나이건만 ㅎㅎ 영어 에세이 쓰는 시험에 한글로라도 두어 줄 채운 학생이 차라리 나보다 낫다.
생강에 대해 조사한 흥미로운 자료(글감)를 일단 모아 본다.
자료 출처: 나무위키 다음백과 등
1. 생강
동남아시아 원산의 여러해살이풀. 감자와 비슷하 덩이줄기를 이용함, 강황과 친척임.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에 전래되었다고 함.
2. 파종 및 재배 시기
4월 초순에 파종하고, 최저기온 18도 이상에서 발아하며,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재배함.
3. 생강꽃 꽃말
신뢰, 신용, 의리
4. 생강 효능
몸을 따스하게 해줌, 기관지 보호, 염증 완화, 종양 억제, 혈당 조절, 당뇨 예방, 콜레스테롤 조절, 혈액순환 촉진, 면역력 증강, 노폐물 및 독소 배출
5. 생강으로 만든 음식
생강편강, 생강차, 생강엿, 생강초절임, 생강꿀절임, 생강전병, 생강가루, 진저에일, 생강젤리 등
6. 그 외 용도
말린 생강을 물에 우려 생강목욕을 하면 온열 효과가 매우 좋음. 장을 따뜻하게 하고 염증을 억제함.
7. 레몬생강청 만드는 법
7.1. 레몬 준비하기
7.1.1. 레몬을 베이킹소다로 깨끗하게 씻음
7.1.2. 레몬을 2~3mm 두께로 얇게 썰음
7.1.3. 씨앗을 제거함
7.2. 생강 준비하기
7.2.1. 생강을 잠시 물에 불려두었다가 숟가락으로 긁어 껍질을 제거함. 홈이 파인 부분은 분지른 후 껍질을 제거함.
7.2.2. 껍질을 제거한 후 깨끗한 물에 한 번 세척하고 키친타월 등을 활용하여 물기를 제거함
7.2.3. 생강을 1mm 정도 두께로 얇게 썰음
7.3. 절이기
준비한 레몬과 생강을 깨끗한 유리병에 담고 설탕(백설탕보다는 비주얼은 덜할지라도 몸에 좋은 흑당이나 원당을 추천드림!)과 꿀을 4:1 정도의 비율로 재료가 잠기도록 부음
8. 결론
의미도 아름답고, 몸에도 좋고, 맛도 알싸하니 좋은 생강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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