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글을써보려는사람 2024. 3. 1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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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안 믿으면 지옥 가요!"
 
학창시절 아파트 단지를 걸어가다가 만난 전도자가, 교회 다닐 생각 없다며 가던 길을 재촉하던 내 뒤통수에 날린 폭격이었다.
 
교회가 더 싫어졌었다.
(성도로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가를 두고두고 생각하게 하는, 내게 아주 중요한 선생님임에 틀림없다.)
 
 
 
 
 
 
 
이 일을 떠오르게 하는 일이 있었다.
 

 
 
 
 
 
참 슬프다.
 
믿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간다는 것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내 마음에 짙게 드리운 그림자가,
 
나와 타인과 세상을 향한 분노와 우울감이 아니기를 소망한다.
 
이 이지러진 모습으로 이 이지러진 세상을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고민하며,
 
신 앞에 고뇌하는 한 인간의 모습이기를 소망한다.
 
 
 
 
 
 
 
마음과 입술을 지켜주시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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