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묵상노트

글을써보려는사람 2024. 3. 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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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6장 17절
제자 중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냐 하고

요한복음 16장 18절
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이라 하신 말씀이 무슨 말씀이냐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거늘

묵상
제자들은 예수님의 사역을 이해하지 못한다. 십자가 죽음과 부활 승천, 그리고 그 이후에 보혜사 성령님이 오실 것을 미리 일러 주시는 예수님 앞에서, 이것이 무슨 말씀인가, 하며 어리둥절하고 수군거리는 제자들의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인 것만 같다.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삶을 살고 싶은데, 나의 인지 범위와 지혜는 너무도 제한적이고 야트막하다. 몸살기운으로 몸은 부서질 듯하고 학생들과 수업시간 첫 만남을 앞두고 긴장되는 이 아침에, 나의 지략과 명철에 의존하지 않게 해주시라고 숨죽여 기도한다.

기도
말씀과 기도보다 성령님보다 앞서지 않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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