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의 역량 현재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는 구스타보 두다멜이라고 합니다. 엄격한 스승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의 아래에서 지휘를 공부하면서, 두다멜은 악보의 가장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연구하는 훈련을 받았다고 하네요. 따라서 작곡가의 의도를 아주 충실하게 구현해내는 지휘자라고 합니다. 게다가 그의 엄청난 연구와 남미 특유의 열정이 더해져서, 그가 지휘하는 음악은 오케스트라 단원뿐만 아니라 관객까지 음악 속으로 들어와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YvEvP2cmdk 위 영상은 12년 전 그가 지휘한 '맘보' 영상입니다. 과연 두다멜은 관객이 음악을 '감상'하는 데서 머물지 않고 음악의 '일부'가 되어 음악을 '경험'하도록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