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초사회 2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 #4 - 인간이란 무엇일까?

#1. 분초사회 지하철 최단 거리인 24번 코스로 가야 하니까 3번에서 내려야 바로 계단으로 연결되고, 환승하러 뛰어가면 바로 15분 도착하는 지하철 탈 수 있으니까 운동화 끈을 단디 매야겠지? 딱히 정해진 약속이 있는 것도 아니고, 누가 쫓아오는 것도 아니지만, 무조건 1분이라도 빨리 가고 싶다. 김난도 외 에 나온, 분초사회의 생활상을 단적으로 나타내주는 강유미 씨의 영상 속 대사라고 한다. 정말 그렇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조금 더 많이, 조금 더 멀리 도달하고 쟁취하고 끌어모으고 싶어 하는 우리들의 모습, 또 언젠가부터 나의 모습이 된 그 어떤 것이다. 분주하고 바쁘고 정신 없는 이 길의 끝에는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그나마 방학이자 설연휴를 즐기고 있는 이 시점에 이런 말은 차라리 엄..

교육 2024.02.12

2024 설 선물 키워드는 SPEED, 그리고 지금 여기 우리 사회

올해 설 선물 키워드는 S.P.E.E.D라고 합니다. 키워드 자체도 1분 1초를 다투며 바삐 돌아가는 분초사회인 한국을 너무나 잘 드러내는 것 같죠? 김난도 외 저 에서 꼽은 첫 키워드가 분초사회라고 하더라고요. 아무쪼록 SPEED로 대변되는 설 선물 키워드는 순서대로 Single-household(1인 가구), Polarization(양극화), Exotic(이국적인), Eco-friendly(친환경), Discount(할인)의 앞글자를 딴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나씩 살펴보며 지금 여기 우리 사회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Single-household (1인 가구) 개인의 취향, 가치, 모든 것이 초개인화 되고, 1인 가구도 증가하여 설선물도 1인용으로 소분하여 판매하는 추세라고 하네요. 모든 것이..

일상 202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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