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겨울의 끝자락에서

글을써보려는사람 2024. 2. 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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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뒷동산에 올랐다.




마치 건초더미 위를 걷는 듯

땅이 팍신팍신하다.




언 땅이 녹아

새 생명을 잉태할 준비가 된 것이로구나.




눈물과 한숨을 거름 삼아

마른 가지에 새싹이 움트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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