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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뒷동산에 올랐다.
마치 건초더미 위를 걷는 듯
땅이 팍신팍신하다.
언 땅이 녹아
새 생명을 잉태할 준비가 된 것이로구나.
눈물과 한숨을 거름 삼아
마른 가지에 새싹이 움트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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