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5장
26 알리어 이르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의 말을 믿지 못하여 어리둥절 하더니
27 그들이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에게 말하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은 요셉이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28 이스라엘이 이르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하니라
죽은 줄만 알았던 요셉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믿지 못하고 어리둥절해 있던 야곱은 수레를 보고서야 사실인 줄을 깨닫고 아들을 보러 가기로 한다.
창세기 46장
1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니
야곱의 호칭이 이스라엘로 바뀌었다. 이러한 호칭의 변화는, 야곱이 애굽으로 가는 것이 '개인'의 차원이 아닌,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약속하신 '하나님 나라 백성 공동체'의 차원으로 일어나는 일이며, 하나님 사랑의 확장을 위해 일어나는 일임을 알려주고 있다.
야곱은 애굽으로 곧장 가지 않고 하나님 앞의 맹세를 상징하는 장소인, 브엘세바로 간다.
2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4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5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날새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바로가 그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에 자기들의 아버지 야곱과 자기들의 처자들을 태우고
6 그들의 가축과 가나안 땅에서 얻은 재물을 이끌었으며 야곱과 그의 자손들이 다함께 애굽으로 갔더라
7 이와 같이 야곱이 그 아들들과 손자들과 딸들과 손녀들 곧 그의 모든 자손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멈춘 이유는, 그가 두려웠기 때문이다. 야곱이 신앙적으로 성숙하여, 예전과 달리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경외감을 지니게 되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두려워하는 야곱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네 가지 약속을 하신다.
첫째, 애굽에서 야곱과 그의 후손으로 하여금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겠다는 것
둘째, 하나님께서 야곱과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주시겠다는 것 (낮아지셔서 우리에게 맞추어주시는 주님)
셋째, 반드시 야곱을 인도하여 다시 올라오겠다는 것
넷째, 아들이 자신의 임종을 지키리라는 것
인간적인 두려움을 갖는 대신 언약을 상기시키시고, 언약에 집중하도록 하신다.
2024.03.01.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님 설교 노트
https://youtu.be/UokeLjXBW0w?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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