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4 2

아름다움을 상상하게 하는 '영리함'에 대하여

다음 이미지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한 번 떠올려 보시죠.                   어떤 단어를 떠올리셨는지요?  제가 생각하는 공통점은, 영리함입니다.       #1. BE-KIND:  하나 더 사게 만드는 영리함 에너지바의 이름을 'BE-KIND(친절하라)'로 지은 이유는 아마, 친절함을 명하는 문구가 소비자로 하여금 '나만 먹으면 안 되겠구나, 하나 더 사서 친구도 줘야지.'와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들 것임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판매량이 두 배, 혹은 세 배가 되는 순간입니다. 또 선물로 이 에너지바를 받아 든 사람이 선물에 새겨진 '친절함'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남는 데다가 맛도 괜찮아서 자녀 생일파티 손님 대접용 간식으로 대량 구매를 결정할지도 모릅니다. 잠재적 소비자까지 손쉽게 확보..

교육 2024.08.04

펜싱 김준호 해설위원의 감정을 해설하다

도쿄 올림픽 시절 교체 선수로 투입되어 승리의 키맨 역할을 하고, 은퇴 후 지도자이자 선수로서 생활을 하고 있는 김준호 해설위원은, 자신과 같이 신인 선수로서 무대에 오른 도경동 선수를 보며 감정 이입이 많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김준호 해설위원의 표정과 몸짓을 살피다 보니 얼마나 그가 도경완 선수에게 공감하고 있는 상태였는지가 보이더라고요. 오늘은 김준호 해설위원의 감정을 해설해보려 합니다. 올림픽 결승 무대에 처음 서게 되는 선수를 보며 김준호 해설위원은 '지금 도경동 선수는 몸이 근질근질할 거예요.'라고 말합니다. 시합이 시작되기 전 긴장감과, 잘 해내고 싶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큰지를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이의 말입니다. 도경동 선수가 투입되어 경기를 시작하고..

일상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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