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서로 다른 선생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안전한 학교 문화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규 선생님이나 막 전입 온 선생님, 혹은 말 잘 듣는 유순한 누군가에게 궂은 일을 모조리 떠맡기는 학교 문화에서 개별 교사가 안전함을 느끼기란 어렵겠지요. 안전이 위협받을 때, 교사는 몸을 사리고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안전하다고 느낄 때, 교사는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며 기량을 펼칠 수 있게 됩니다. 어느 집단에서 멋지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활동이 일어나기 쉬울지를 예상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피드백 제공을 통해 안전한 교실을 구축할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려 합니다. 평가에 앞서 연습의 기회 및 피드백 제공하기 다음의 학습일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 논술형 평가를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