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를 재독 하는 중입니다. 책을 읽으며 파우스트에 대해 추론할 수 있는 사실을 메모해 둔 내용을 글로 남기고자 합니다. 오늘은 파우스트의 지적 겸손, 진실함에의 추구, 그리고 고뇌하는 모습에 대해 작성하겠습니다. 1. 파우스트는 지적 겸손을 지녔다? 아, 나도 이제 철학, 법학, 의학, 게다가 신학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철저히 연구했다. 그 결과가 이 가엾은 바보 꼴이구나. … 그리하여 안 것은, 우리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는 것뿐이다. (23) 파우스트는 지적 열망을 지닌 사람입니다. 철학, 법학, 의학에서 신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섭렵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열정적인 배움의 여정을 통해 그가 깨닫게 된 것은 ‘아무것도 알 수 없다’는 사실 뿐입니다. 파우스트의 태도에서 우리는 지적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