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교사의 기도문

글을써보려는사람 2024. 8.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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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지난 날에 감사합니다.
한 맺힌 부르짖음을 한 순간도 외면하지 않으시고,
회복의 자리로 나아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합니다.
제가 걷는 이 길을 주께서 기뻐하시고,
기필코 동행하시며 복 주시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 내일을 소망하며 주 앞에 나아옵니다.
복된 길이 아니면 걷지 않게 하시고,
가시밭길일지언정 복된 길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벌벌 떨며 소스라치며 괴로워하며 꼭꼭 밟아 나아간 그 길에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생명이 피어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땅의 청년들이 온갖 우울과 불안, 중독의 문제에서 자유케 하시고,
광복의 날 우리 선조들의 목청을 다한 함성과 울부짖음이
우리 청년들의 해방의 노래가 되게 하옵소서.
 
이 땅의 모든 양육자와 교육자들을 축복하사,
생명을 통해 생명이 전승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청년들이 죽음과 저주의 말이 아닌 생명의 언어를 사용하게 하시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며,
외롭고 슬픈 영혼들을 돌아보는 눈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이 땅의 모든 이들이 구원의 기쁨과 천국의 소망을 가슴에 품고
사랑으로 섬기고 배고픔과 아픔을 돌보게 하시며,
가시밭길을 각자의 자리에서, 또 함께 걸어나가게 하옵소서.
 
어둔 밤에 감사합니다.
밝아올 새 아침과 울려퍼질 새소리에 감사합니다.
귀한 날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간절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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