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업무와 관련해서 두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어요. 비교하는 건 안 좋지만 저절로 비교가 될 때가 있잖아요, 왜. 한 분의 강의는 내내 지루하다가 마지막 5분 정도가 들을 만했고요, 한 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대체로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가까운 미래에 작은 발표를 한두 개 앞두고 있어서, 오늘 연수를 들으며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방법에 대해 느낀 바를 정리해 보고, 이를 적용하여 발표를 잘 준비하려고 해요. 1. 상투적인 문구는 절대 금지 독자들은 책은 표지 혹은 처음 몇 장을 읽고 더 읽을지 말지를 결정하죠. 시청자들은 처음 몇 분을 보고 방송을 계속 볼지, 채널을 돌릴지를 결정하고요. 그래서 작가는 책의 첫 문장에, 방송인들은 콘티의 초반 3분 정도에 가장 심혈을 기울인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