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헌옷으로 집을 짓다, 플러스넬!

글을써보려는사람 2023. 11. 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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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폐기물이 전 세계적으로 골칫거리라고 하죠. 저는 잘 안 버려서 그렇지, 옷장에는 연간 한 차례도 입지 않는 옷들이 쌓여 있답니다. 게다가 아무리 옷이 많아도, 결국 즐겨 입는 옷들은 한정되어 있잖아요. 오늘은 의류 폐기물의 현황과 원인, 해결방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의류 폐기물 현황

 

국내에서 버려지는 의류폐기물은 2021년 기준 약 8만 2400톤이고, 버려진 옷의 95%는 재활용되지 못하고 개발도상국으로 수출된다고 합니다. (출처: 쿠키뉴스) 

그리고 가나의 수도 아크라의 바닷가에는 20m 높이로 쌓인 옷 무덤이 있고, 소들이 이러한 옷 무덤을 풀처럼 뜯어먹는다고 하네요. (출처: 단비뉴스)

아크라 해변 인근 옷 쓰레기 (출처: MBC 뉴스)

 

우주에서도 보이는 옷 쓰레기 (출처:  "“이 사진, 진짜 실화냐?” 우주에서도 보이는 ‘쓰레기산’ [지구, 뭐래?]"-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

 

 

 

 

 

 

 

2. 의류 폐기물의 주범

 

직조기술 및 염색기술의 발전이 발전하고, 기계화 및 자동화가 덕분에 의류 대량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여기에 트렌드가 의류 폐기물 증가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있었으니, 바로 패스트패션(fast fashion)입니다. 소재보다는 유행하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낮은 가격으로 옷을 사입고, 유행 지나면 버리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죠. H&M, 자라, 유니클로, 탑텐, 갭과 같은 기업이 패스트패션을 주도하는 기업들입니다.

한 벌을 사더라도 좋은 옷을 사입으라는 말씀은 옛말이 된 지 오래인 듯합니다.

출처: Unsplash

 

 

 

 

 

 

 

3. 의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실천 방안

 

다음은 의류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3.1. 당근마켓 등을 통해 아나바다 운동에 동참하자

3.2. 유행에 무조건 따르기보다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자

3.3. 유행이 지났거나, 지겨워진 옷은 옷을 리폼하여 입자

3.4. 헌 옷은 실내복, 잠옷 등으로 활용하자

출처: 한겨레 신문( [SPECIAL] 새활용 시대의 업사이클링 가이드, 제품환경컨설턴트 (daum.net))

 

 

 

 

 

 

4. 의류 폐기물의 대안, 플러스넬

 이러한 의류 폐기물로 집을 지음으로써 지구의 쓰레기 청소 작업에 기여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박준영 대표가 이끄는 (주)세진플러스( www.sejinplus.co.kr )는 폐섬유를 가공하여 건축 자재를 만드는 특허기술을 획득하였다고 합니다. 헌 옷에서 섬유를 추출하고, 이를 압축, 냉각, 가열의 공정 과정을 거치면 불에 타지도 않고 보온성이 탁월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의 건축자재가 탄생한다고 해요. 이러한 기술력도 놀랍지만,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의 지향점이 너무나 감동적인 사례입니다.

 

헌옷 12,000벌로 지은 집에 대한 다음 영상을 시청해 보시죠.

 

https://youtu.be/UuCiX_JKFm8?si=ewulmr01bHQ4iZxT

 

 

 

 

 

 

 

 

5. 결론

 

전지구적인 문제인 의류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개인적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 당근마켓 등을 통해 아나바다 운동에 동참하자

- 유행에 무조건 따르기보다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자

- 유행이 지났거나, 지겨워진 옷은 옷을 리폼하여 입자

- 헌 옷은 실내복, 잠옷 등으로 활용하자

 

또한 (주)세진플러스에서 개발한 플러스넬과 같이 선한 목적을 지닌 기업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의 강점을 통해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사는 내일 하루를 맞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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