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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신문을 받아만 보았지, 비 오는 날에도 비에 젖지 않은 신문을 배달하는 손길은 못 보고 있었다.
그래,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도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해주는 손길들이 곧 이 거리를 말끔하게 해주겠구나.
내가 인내하며 그저 묵묵히 해내는 일들이 또한 누군가에게 유익을 가져다 주겠지.
그렇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이 아닌 것이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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